경제·금융

흥국생명 개혁 드라이브 성과 미흡

○.지난해 지급여력비율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흥국생명의 변신 노력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 실제로 흥국생명은 보수적인 이미지 탈피는 물론 자산운용ㆍ영업방식 개선을 위해 사업연도 초 젊은 임원을 영입하고 신규 전문 인력을 다수 확보하는 등 개혁에 나섰던 것이 사실.그러나 연말이 다가올 때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에 업계 관계자들은 의문스러운 눈초리. 그동안 줄곧 알리안츠제일생명과 업계 4위 경쟁을 지속했지만 최근 시장점유율이 3.0%(7월말 현재 수익보험료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드는 등 점유율 4%를 넘어선 알리안츠와 갈수록 격차가 벌이지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보수성이 짙은 흥국이 인사ㆍ영업체계 등에서 너무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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