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절증후군' 미리 대비하세요

연휴 피로 풀 안마기·찜질팩등 벌써부터 인기

추석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명절증후군’을 퇴치하는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절 연휴기간 고된 가사노동으로 지친 주부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기, 찜질팩은 물론 화장품, 속옷, 주얼리 등 명절 위로상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에서는 특히 올해 긴 추석연휴를 맞아 미리 관련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달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몸매 라인에 신경쓰는 30~40대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피델리아 보정 브라 팬티 세트’(4만9,000원)의 경우 지난 주 2회 방송에 6,300세트가 판매돼 전주대비 30%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해리메이슨 14K 주얼리 세트 다이아몬드 워치 추가 상품’(17만9,000원) 역시 지난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세트가 동나는 등 전달보다 매출이 67%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CJ홈쇼핑은 앞으로 화장품, 여성의류 등 명절위로상품 편성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안마기, 찜질기 등 명절피로를 풀어주는 상품 매출이 늘자 관련 기획전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디앤샵에서는 오장육부가 모여있는 발을 시원하게 지압해주는 ‘김수자 마사지기’를 1+1행사를 통해 12만8,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추석명절증후군 After Care’ 기획전을 마련, 건강용품ㆍ건강식품ㆍ다이어트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은 이 달 말까지 ‘2007년 추석 건강용품 최저가전’을 진행해 ‘진 황토매트’(6만~9만원), ‘유닉스 파워 이온 플러스 안마기’(3만6,000원)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고, GSe스토어도 숙면을 돕는 ‘오야스미양 숙면배게’(2만9,000원) 등 명절피로 퇴치상품을 판매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