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F, KT와 합병 기대감에 강세

KTF가 KT와의 합병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양사간 합병 추진 의결 이사회가 있던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F는 전날보다 600원(2.11%)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는 50원(0.13%) 떨어진 3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코스피 하락폭(-2.07%)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KT와 KTF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주가에 단기 호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론 합병 추진 비용 등을 감안한 대응별 투자 전략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KTㆍKTF 합병은 단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며 “단 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비용과 이벤트에 따라 긍정적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 향후 이벤트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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