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역난방公 5일째 하락… 상장이후 최저가

지역난방공사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600원(0.99%) 하락한 6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최저가다. 장중 한때 5만9,600원까지 내려가며 6만원대 주가를 하회하기도 했다. 지역난방공사의 현 주가가 공모가(4만5,000원)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상장일 시초가(9만원)와 비교할 때 하락세가 가파르다. 최근 지역난방공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올 들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1ㆍ4분기 열판매의 판매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고 전기판매량도 9.3% 늘어났다"며 "올 들어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주가 반등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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