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맨유 퍼거슨 감독 "지성 26일밤 복귀"

늦어도 1일 버밍엄전 출전

주말 복귀가 무산된 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2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전에 복귀한다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공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23일 밤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전 직후 구단 언론 담당관을 통해 “박지성은 1군에 합류해 현재 정상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정돼 있는 선덜랜드전이나 버밍엄전에는 확실히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지성의 복귀는 빠르면 26일 열리는 원정 선덜랜드전, 늦어도 오는 1월1일 자정 홈에서 펼쳐질 버밍엄전이 될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은 “에버턴전에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박지성의 컨디션보다는 경기 운영 면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고 말해 박지성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음을 내비쳤다. 현지에 함께 체류하고 있는 박지성의 어머니 장명자씨는 “19명 엔트리에 포함돼 호텔에서 합숙했는데 최종 16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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