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4원 30전 오른 1,111원 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은 지점에 대한 2차 공동검사에 나서는 등 자본유출입 규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일 열리는 G20회의 이후 자본유출입 관련 규제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