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감독청은 부실은행들의 해외 기채 비즈니스를 축소 또는 아예 중지시킬 계획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날 석간에서 일본의 경제난으로 인해 해외 기채시 가산금리(
저팬 프리미엄)가 높아 부실은행들이 고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융감독청이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조치가 국제결제은행(BIS)이 규정한 자산대 부채율 8%를 맞추고 있는 은행들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면서 사실상 도산한 일본장기신용은행이 지난 5월 이 비율을 10.32%로 발표했음을 상기시켰다.
신문은 저팬 프리미엄이 높은 관계로 일본 은행들이 주로 국내에서 달러를 빌려 이를 해외에서 달러로 환전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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