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농협 '새희망연금예금'

판매 2달만에 2,500억 돌파


농협이 농촌지역 50대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새희망연금예금’이 판매 2달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 새희망연금예금은 일정 금액을 예치한 후 정기예탁금 이율을 적용한 원리금을 최장 10년 동안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대비용 상품이다. 새희망연금예금의 가입한도는 500만원이상 무제한이며,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5년이내 0~5년 후부터 정해진 이율에 따라 매월 수령하는 거치식과, 일정기간(1~10년)동안 매월 지급하는 연금지급식이 있다. 이율은 지역농협마다 별도로 정한 정기예탁금의 금리(4%내외)를 지급한다. 농업인 조합원, 연금수령계좌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비과세저축 및 세금우대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도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의 새희망연금예금은 주 가입대상이 50세 이상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올 10월13일 판매 개시 후 지난 12월20일현재 판매고가 2,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달 들어선 하루 평균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읍ㆍ면지역에서 총 가입금액의 57%인 1,400여억원이 팔려 노령인구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새희망연금예금은 안정적 노후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 농촌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실버계층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 갈 계획”이라고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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