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위메이드는 박상열(42) 마케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3M과 LG텔레콤 등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2002년 입사, 지난해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3’의 중국진출 등 해외사업을 주도했다. 한편 위메이드 창립자인 개발자 출신 박관호(32) 전 대표이사는 회장직으로 물러나 게임개발 부문을 총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