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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산업형ㆍ지식형ㆍ관광형으로 건설

정부와 전경련이 추진하는 기업도시가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 등 3가지 형태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9일 "전경련이 제안한 기업도시 특별법안을 토대로 민간복합도시특별법 제정안을 마련,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절차가 끝나는대로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기업도시는 산업단지와 물류업체가 함께 입주하는 '산업교역형', 연구단지가 입주하는 '지식기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관광레저형' 등 3가지 형태로 건설된다. 특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주택단지, 쇼핑시설, 레저시설을 고루 갖춘 도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홍콩 마카오와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전경련이 제안한 토지규제 및 인허가 일괄처리, 국공유지 장기임대, 출자총액제한 완화, 신용공여한도 상향조정, 세금 경감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특혜 논란이 있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기업도시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간복합도시 지원위원회'와 '민간복합도시 관리위원회'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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