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최병모(61)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를 나온 최 변호사는 판사를 하다 1986년 변호사 개업 후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을 맡으며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1999년 옷로비 사건 특별검사로 특검팀 수사를 지휘해 주목받았고 2002∼2004년에는 민변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교육청은 2012년 11월까지 2년간 법률 문제를 최 변호사에게 자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