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주대등 11곳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

올 6억8,000만원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순천향대, 아주대, 건양대, 광주대 등 11개 대학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 총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학령기 대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 대학 구조를 개편, 성인학습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과 학사관리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다.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에서는 아주대와 명지전문대가, 강원ㆍ충청지역은 순천향대ㆍ한림성심대학ㆍ건양대, 호남ㆍ제주지역은 광주대ㆍ서강정보대ㆍ목포대, 영남지역은 부산정보대ㆍ대구대ㆍ진주산업대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원 대상이 된 순천향대ㆍ서강정보대ㆍ부산정보대ㆍ광주대는 각 8,250만원, 올해 새로 선정된 기타 대학은 5,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학습비는 지역 주민이 해당 대학에 개설된 과정을 이수할 경우 수강료 수준과 수강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해 성인학습자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목포대와 협약을 체결한 목포ㆍ무안ㆍ신안ㆍ진도군이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참여 지자체들이 대응투자로 2억8,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로 실업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을 대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예산을 올 추경예산에 확대 편성한 바 있다. 추경예산이 정부안대로 확정될 경우 올해 선정된 11개 대학에 국고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추가 공모를 통해 30여개 대학을 더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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