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브랜드 파워 높인다

기술·디자인 혁신 글로벌 선두업체 도약 의지<br>정의선 현대차 부회장<br>기타 비상무이사 재선임

SetSectionName(); 기아차 브랜드 파워 높인다 기술·디자인 혁신 글로벌 선두업체 도약 의지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기타 비상무이사 재선임 박태준기자 june@sed.co.kr

기아자동차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기술과 디자인을 혁신해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이날 주총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19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자동차산업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진리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기본에 소홀했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기아차는 격변이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아차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글로벌 선두업체로의 도약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주총에서 정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기아차 등기이사로 재선임돼 임기가 2년이나 남았지만 그 해 8월 현대차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등록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 직함을 바꿔 재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재경본부장인 이재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조동성 서울대경영학과 교수와 박영수 동국노무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조 교수는 감사위원직도 계속 유지한다. 기아차는 사업목적으로 국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야구단 연습장 건설 및 운영업을 추가했다. 아울러 1주당 250원씩 총 969억9,9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기아차의 현금 배당은 4년 만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