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4월 개관 예정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내 지하상가인 코엑스몰(COEX MALL)에 2,600평규모의 패션센터 「영 패션 플라자」를 개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영 패션 플라자에는 400여개의 의류전문업체가 들어서 강남 최대의 패션 타운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에따라 영 패션 플라자는 강남지역의 중산층 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의 젊은이들을 즐겨찾는 보따리 무역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패션플라자를 운영하게 될 K&K 권진영 사장은 『벤처의류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무역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후 제작, 판매함으로써 동대문의 두산타워나 밀리오레와 차별화되는 전략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역센터가 앞으로 전시장과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피라미드형의 푸드코트, 16개 복합영화관, 수족관, 대형서점 등을 갖출 경우 이들과 연계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울의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