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삼성전자·신한지주등 큰 폭 상승

코스피지수가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5포인트(0.97%) 오른 1,704.36로 마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휴렛패커드 등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재차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고 프로그램 역시 2,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로 유입되면서 장중 내내 견조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24%), 기계(1.98%), 의약품(1.90%) 등이 각각 상승세를 보였으며 통신업(1.89%)과 서비스업(1.39%), 비금속광물(1.37%)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발틱운임지수(BDI) 악화로 운수장비(-1.04%)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77%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신한지주(4%), 국민은행(2.41%) 등 은행주와 SK텔레콤, LG필립스LCD(3.4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2.14%), 대우조선해양(-1.68%) 등 조선주들은 BDI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KT(-0.31%), 하이닉스(-0.2%) 등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LS그룹 계열로 편입돼 국제상사에서 상호를 바꾼 LS네트워크가 9.81%나 오른 반면 전일 주식분할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KSS해운은 7.33%나 떨어졌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9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82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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