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사회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발자취를 항구적으로 보존ㆍ전시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을 20일 오후 3시 국립서울과학관내에 개관한다. 지난 1월 선정된 14명의 과학자의 유품 및 연구성과물 등을 전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1월 선정된 최무선, 장영실, 이천, 이순지, 허준, 홍대용, 김정호, 우장춘, 이원철, 이태규, 안동혁, 현신규, 최형섭, 이호왕 등 14명의 생애와 업적, 유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 하절기는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 20일 개관행사에는 채영복 과기부 장관, 김형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헌정대상자 유족 및 후손 등 과학기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