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테라리소스, 러 정부에 유전 매장량 인증 신청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인수해 운영중인 테라리소스의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는 러시아연방정부 국가 매장량 승인위원회에 동쪽광구의 매장량 인증을 신청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미 서쪽광구에서 8,350만배럴의 가채매장량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빈카유전 인수후 유전가치를 극대화 시켰던 테라리소스는 동쪽광구의 추가 매장량 확인 및 승인을 위해 3차례의 시추탐사와 시추성공으로 동쪽광구에도 상당량의 매장량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름함유층(Oil bearing Zone)이 발견된바 있다. 테라리소스는 일단 시추가 완료된 일부지역을 우선적으로으로 매장량 인증을 신청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아직 동쪽광구에 대한 시추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니고 추가로 시추해야되는 지역이 남아있으나,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매장량이 증가할수록 유전가치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시추가 완료된 지역부터 서둘러서 먼저 연방정부 승인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쪽광구에서처럼 매장량 인증서류가 접수되면 연방정부 매장량 승인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빈카사는 서쪽광구 폐름기에서 현재국제유가를 단순 적용할 경우 7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발생시킬수 있는 가채매장량 8,350만배럴을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동쪽광구 데본기에의 물리탐사정밀 분석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이번에 동쪽광구 폐름기에서도 상당량의 가채매장량 인증을 연방정부에 신청해 유전가치를 극대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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