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인터넷망간 연결회선 대폭 증속

오는 7일부터 공공인터넷망과 주요 상용인터넷망을 잇는 연결회선의 속도가 기존 200Mbps에서 2Gbsp로 크게 빨라진다. 한국전산원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공공 인터넷망 및 상용 인터넷망을 연결해주는 한국인터넷교환노드(KIX)와 상용 인터넷교환노드(IX)인 KT인터넷교환노드(KTIX)및 데이콤 인터넷교환노드(DIX)간 연동회선을 이같이 증속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산원은 그동안 초고속국가망 등 공공인터넷의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멀티미디어 등 대용량 콘텐츠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용기관에게 더욱 안정적인 국내 인터넷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IX간 연동회선을 대폭 증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교환노드간의 인터넷 트래픽 병목현상이 크게 줄어들어 앞으로 트래픽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연동장비도 기가급 라우터로 이중화함으로써 초고속국가망 등의 공공인터넷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고 안정된 속도로 국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한국전산원은 덧붙였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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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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