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용산병원이 최근 레이저 굴절교정센터 문을 열었다. 앞으로 굴절교정센터에서는 MEL80 엑시머 레이저로 맞춤교정술 뿐만 아니라 ASA80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노안을 치료한다.
ASA80이란 각막을 비구면으로 절삭,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게 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획기적인 냉각시스템을 도입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시 절삭량 최소화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병원측은 지금까지 45세 이후 노안치료의 경우 돋보기 외 특별한 대책이 없었지만 이 레이저는 확실한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연령층에 관계없이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시행한 시술결과를 보면 근시나 원시 관계없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 굴절교정센터에서는 당분간 독일에서 내한한 교수진과 중앙대 의료진과 합동으로 진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