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아나스타샤 다비도바-아나스타샤 에르마코바(러시아)조가 아테네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듀엣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비도바-에르마코바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합계 99.334점을 받아 다치바나 미야-다케다 미호(일본.98.417점)조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다비도바-에르마코바조는 이날 프리종목에서 완벽한 호흡과 화려한 안무로 무려8차례나 퍼펙트(10점)를 기록하며 시드니올림픽 준우승팀 미야-미호조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앨리슨 바르토시크-안나 코즐로바(미국)조는 96.91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전적 ▲싱크로 듀엣 1.아나스타샤 다비도바-아나스타샤 에르마코바(러시아) 99.334점 2.다치바나 미야-다케다 미호(일본) 98.417점 3.앨리슨 바르토시크-안나 코즐로바(미국) 96.918점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