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01개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31개 시장형 공기업과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단계 감사를 실시했고 준정부기관에 대한 2단계 감사도 이달 초 완료했다.
1ㆍ2단계 공공기관 최종 감사결과는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중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일단 1ㆍ2단계 감사 결과 증권예탁결제원과 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7개 공공기관 20여명에 대해 각종 부정ㆍ비리혐의로 검찰수사를 의뢰했다.
또 31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65개 자회사의 통폐합ㆍ구조조정 방안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성용락 제1사무차장은 “이달 중 감사위원회 의결을 목표로 해서 공공기관 감사 결과를 확정지을 방침”이라며 “감사 결과와 공공기관 자회사 구조조정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