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6 대학 가는 길] 중앙대학교, 학업적성논술 70% 반영

일반·특별서 394명 선발<BR>1단계 학생부성적만으로…면접선 품성·잠재력 평가



중앙대학교 2006학년도 수시 1학기모집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있다. 모집인원은 총 394명이다. 일반전형으로 인문, 자연계열 모집정원의 10%인 305명,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연기특기자 3명, 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선효행자 8명, 소년소녀가장 7명,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5명, 부사관 자녀 6명, 리더십우수자 17명, 특정지역 출신자 39명, 국위선양자 4명을 각각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학생부 교과 평어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5~10배수(서울캠퍼스 10배수, 안성캠퍼스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적성논술을 실시해 적성논술 점수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열 학과는 1~3학년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교과와 1학년 수학교과 ▦ 자연계열은 1~3학년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교과와 1학년 국어교과의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이처럼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학생부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업적성논술과 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일종의 상대적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품성은 물론 학구적 잠재력과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평가한다. 일반전형 지원 수험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뤄 2~3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단으로부터 평가받게 된다. 면접위원들은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성실한 답변 자세, 전공분야에 대한 기초개념 등 크게 세가지를 주로 관찰한다.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는 게 중요하다. 기초개념 이해 부분도 말 그대로 기초적인 소양만을 묻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면 된다.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는 국위선양자는 서류심사 70%, 면접 30%로 전형하며, 나머지 전형은 학업적성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연기특기자는 연극, 영화, TV, 광고매체에서 연기분야로 상을 받은 자나 주ㆍ조연으로 출연한 자로서 수상실적 80%, 적성면접 20%로 선발한다. 수시1학기 전형의 인터넷원서접수기간은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1단계 전형 통과자는 7월 29일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에 공고된다. 학업적성논술은 8월 8일, 면접 및 적성면접은 8월 9일 서울캠퍼스에서 실시되고 합격자는 8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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