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신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게 수여하는 제17회 도 산업평화상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오만석(39) 사천 두원중공업㈜ 노조 부위원장에게 돌아갔고 금상은 조열래(56) 창원 동서식품㈜ 창원공장 공장장, 은상은 임종수(56) 양산 ㈜흥아타이어 노조 위원장, 동상은 김명수(51) 진해 한화L&C㈜ 진해공장 공장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게 된 오 부위원장은 노사분규로 인한 경영위기 때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물론 회사회생을 위한 자구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매출 급성장과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5일근무제 실시, 20년 연속 무분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