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나연·신지애 "잘 안 풀리네"

최나연(23ㆍSK텔레콤)과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LPGA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최나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타수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는 크리스티 커(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김송희(22ㆍ하이트), 지은희(24ㆍPANCO)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최나연을 위협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올해의선수상을 함께 노리는 최나연으로서는 썩 만족스럽지 않은 첫 날 성적이다.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신지애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부진에 빠져 공동 78위(5오버파 77타)로 떨어졌다. 2라운드까지 70위 안에 들지 못하면 각종 트로피 수상은 물론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을 수도 있다. 이날 양희영(21)과 이선화(24)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는 일몰로 인해 26명의 선수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올해의선수상 부문 선두인 청야니(대만)는 공동 43위(3오버파 75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공동 103위(8오버파 80타)로 부진한 성적표를 적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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