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기 1,000만弗 타이완 수출
아이디즘(대표 장길순 www.idizm.com)은 16일 게임전문 수출유통업체인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를 통해 자사 PC게임전용 컨트롤러(제품명 Space Devilfishㆍ사진) 40만대 1,000만달러어치를 대만에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체결했다고 밝혔다.
감마니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게임을 대만시장에 공급한 회사. 이번 게임콘트롤러 수출은 대만시장에서 한국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아이디즘측은 설명했다. 첫 선적은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제품은 기존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모든 PC게임 및 온라인 게임을 사용자가 각각의 게임에 맞게 최적화된 키 셋팅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플레이스테인션등 고가의 게임기에서나 가능하였던 진동기능기술(Force Feedback)을 제공하여 개임의 사실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무릎에 착용이 가능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
아이디즘은 지난해 6월 설립된 게임기생산업체. 지난 12월 개발된 '스페이스 데빌피쉬'는 이회사의 첫제품이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