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벤처히트상품] 베르텐 C&C - LDR

업계최고 영상압축률 자랑 베르텐C&C㈜(대표 최종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영상 저장 장치 DVR(Digital Video Recorder)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대표 브랜드는 LDR(Live Digital-video Recorder). 차세대 동영상 압축표준인 엠펙4 코덱을 기반으로 해 업계 최고수준의 영상 압축률(프레임당 1.5~2kb)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엠펙4를 적용한 DVR 시스템은 일반 DVR에서 발생하는 버그나 시스템 다운 등의 문제 뿐 아니라 평균보다 2~6배나 높은 영상압축률로 하드디스크의 용량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음성을 녹음하거나 재생할 때 영상과 음성을 동기화해야 하는 문제도 함께 해결된다. 지난 93년 설립된 베르텐C&C는 세계 최초로 조립식 무인자동화 코너 전자동 회전식 부스를 개발해 2건의 특허를 보유하면서 국내 금융기관 시장을 석권했다. 이 회사는 DVR 시스템 개발에 지난 98년부터 본격 착수, 5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지난 8월 LDR을 완성했다. DVR은 내년 수출규모만 5억 달러로 추산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베르텐C&C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중국,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동남아까지 전방위 수출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DVR인 스탠드 얼론 형태의 셋톱박스형 제품과 디지털 홈서버용 셋톱박스 제품도 개발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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