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2010년 1인 GDP 1,700달러 달성 할것"

국무원 "성장률 8% 유지"

중국은 1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0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1,700달러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6∼2010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8% 안팎으로 유지하는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유지해 마지막 해인 2010년의 국내총생산 목표치를 2조3,000억달러로 잡아 1인당 GDP 1,700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인당 GDP는 1,109달러였다. 국무원은 그러나 2010년 이후 2020년까지는 경제성장 속도를 다소 늦춰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7%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2020년까지 빠른 속도의 자본 형성을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도시화, 인력 및 자본 투자, 경제체제 개혁,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국무원은 중국 경제성장을 지탱하는 4대 요소로 ▦저변이 넓은 기술적 토대 ▦제조업 국제경쟁력 강화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 ▦체제개혁 심화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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