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주 약발 다했나.’
29일 대운하 관련주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착공에 따라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운하주로 분류된 삼호개발이 7.79% 하락했으며 코스닥시장의 삼목정공(-9.52), 특수건설(-5.48%), 동신건설(-11.07%) 등도 일제히 추락했다. 대운하주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이날까지 대부분 종목이 길게는 나흘 이상, 짧게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부는 낙동강 안동지구와 영산강 나주지구에서 4대강 정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