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NET '뮤세스2000' 개최

M·NET '뮤세스2000' 개최19~22일 여의도서...국내 첫 음악산업박람회 열린다 「음악은 산업이다.」 인터넷 음악 포털사이트와 음악기기 제조사, 가수 매니지먼트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대형 음악박람회가 열린다. 케이블TV 음악전문채널 M·NET(채널27)는 오는 10월 19~22일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음악산업박람회 「뮤세스(MUCESS) 2000」를 개최한다. 「뮤세스 2000」은 음악산업 전시회와 대형 라이브 콘서트가 결합된 새로운 양식의 음악축제. 첫날인 19일 발라드를 시작으로 나흘동안 주제를 달리해 20일은 힙합, 21일은 록, 22일은 테크노뮤직을 테마로 나흘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행사장인 여의도 종합전시장 1관에서는 음악산업전시회가 열리며, 2관에서는 대형 라이브콘서트가 이어진다. 음악(MUSIC)과 가속접근(ACCESS)의 합성어인 「뮤세스(MUCESS)」는 음악을 향한 강한 접근 욕구를 상징한다. M·NET은 이렇게 강력한 의욕으로 국내 대중음악과 관련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끈다는 의도로 「뮤세스 2000」을 기획했다. M·NET은 이 박람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며, 첫해인 올해의 대회이름을 개최장소인 여의도 종합전시장이 돔 구조물인 점에 착안해 「뮤세스 2000 인더 돔(MUCESS 2000 IN THE DOME)」으로, 주제를 「보라(LOOK)!」로 정했다. 이번 「뮤세스 2000」은 음악산업 발전의 새로운 길찾기이다. 1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음반제작·유통회사, 인터넷 음악 포털사이트업체, 음악관련 기기 제조업체, 가수 매니지먼트회사 등 음악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대중 음악산업의 인프라를 단단히 다지고, 상호 협력체제의 구축을 모색한다. 대형 콘서트장으로 꾸며질 2관에서는 국내 인기가수들의 라이브무대와 함께 팬사인회, 사이버가요제, 댄스경연,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은완기 M·NET 미디어사업국장은 『뉴 밀레니엄을 맞아 우리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중음악의 장르를 한데 모으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매년 지속적인 개최로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8/18 17: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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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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