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핵심테마는 모바일·LED·원자력"

바이오가스플랜트·도시광등 '재활용' 테마도 눈길 끌어


모바일인터넷, 발광다이오드(LED) TV, 원자력발전 등이 올해 증시를 주도할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해 들어 증권사들은 분석 보고서에서 주로 모바일인터넷, LED TV, 원자력발전 등을 유망 테마로 제시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인터넷 ▦LED TV ▦원자력발전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바이오가스플랜트 등을 올해 유망 테마로 꼽았다. 윤용선 이 증권사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모바일인터넷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인터넷시장에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다음, 인기 모바일게임을 보유한 게임빌에 대해 투자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LED TV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LED 공급 부족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삼성전기ㆍ디에스엘시디도 유망 종목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도 최근 '오는 2010년을 주도할 5대 테마' 보고서에서 ▦원자력 ▦무선인터넷 ▦2차전지 ▦LED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반도체장비업체와 LED TV, 스마트폰 관련주가 포함된 정보기술(IT)섹터와 원자력ㆍ2차전지 등 녹색정책 관련주, 신규 기업공개(IPO) 종목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편 이런 테마 중 '재활용' 테마도 눈에 띄었다. 바이오가스플랜트는 음식물과 가축의 분뇨에서 나온 메탄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산업으로 장기적 성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폐기물에서 금ㆍ은 등 금속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업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대상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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