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진경금속 사명 '일진제강'으로

2015년까지 2,500억원 투자해 매출 7,000억원 달성

일진그룹의 정밀인발강관 전문업체인 일진경금속이 일진제강으로 사명을 바꾸고 오는 2015년까지 매출 7,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일진제강은 4일 회사명을 일진제강으로 변경하고 고부가가치 특수강관 전문제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15’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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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관계자는 “기존 사명으로는 정밀인발강관과 이형형상재, 튜브성형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이미지를 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정밀인발강관 등은 자동차와 건설중장비, 정밀기계, 반도체 배관 등에 쓰이는 부품소재다.

일진제강은 이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매출 7,000억원과 영업이익 850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일진제강은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발전 및 신규사업으로 석유화학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특수강관 제조를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전북 임실에 12만8,000㎡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비전 2015를 달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특수강관 관련기술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올해 1,500억원 매출에 이어 2015년까지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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