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한주류공업협회 회장에 김남문 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됐다. 9일 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문환 회장의 후임으로 회원사들의 단독 추천을 받은 김 전 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주류공업협회는 이 달 중순경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김 전 국장의 최종 선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전 국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송파세무서장과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무심사국 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30일자로 명예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