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일 마감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 27개 계열사에서 5천명 모집에 2만6천600명이 지원해 평균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2천500명 모집에 가장 많은 인원인 1만2천760명이 지원해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삼성에버랜드는 65명 모집에 1천100명이 지원해 17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공계는 3천986명 모집에 1만7천200명이 지원해 4.3대1, 인문계는 1천14명 모집에 9천400명이 지원해 9.3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는 8천500명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 지난해의 30%보다 2%포인트가량 늘었고 이번부터 별도 가산점을 부여해 채용을 우대키로 한 장애인 지원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할 계획이며면접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