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


[종합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지수가 1,280선 회복에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05%) 떨어진 1,279.0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 중 1,28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유가, 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적극적인 매수자가 없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552억원의 순매수에 그쳤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0억원, 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등락 업종이 엇비슷한 가운데 종이, 목재(1.73%), 은행(1.04%), 운수창고(0.85%)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고 비금속광물(-2.12%), 보험(-0.93%), 통신업(-0.67%)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17% 오르며 60만원을 눈앞에 두게 됐고 우리금융(1.03%), 국민은행(1.89%)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LG필립스LCD(-1.51%), 하이닉스(-0.63%), KT&G(-1.02%) 등은 하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농심은 5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1.74포인트(0.32%) 오른 554.08포인트.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1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36%), 운송장비, 부품(2.17%) 등이 올랐고 디지털컨텐츠(-1.56%), 오락, 문화(-1.42%) 등은 하락했다. NHN(3.22%), 다음(5.97%), 네오위즈(3.38%) 등 인터넷 관련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반 상승을 보였고 LG텔레콤(3.09%), CJ홈쇼핑(2.44%) 등도 각각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3.02%), 아시아나항공(-1.2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젠트로, 트라이콤, 티엘아이 등 최근 상장된 코스닥 새내기주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0.65포인트 떨어진 166.2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071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68계약, 607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만8,130계약으로 전날보다 8,590계약 늘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10을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7/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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