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통신과 방송, 유무선 등의 컨버전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통신장비 솔루션 업체인 어바이어코리아와 전략적 제휴협정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는 어바이어코리아로부터 낮은 가격에 IP텔레포니ㆍ컨텍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받아 국내외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음성 위주의 통신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기업들을 대상으로 FMC(Fixed-Mobile Convergenceㆍ유무선통합 컨버전스), UC(Unified Communicationㆍ통합커뮤니케이션)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지 기업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이미 시스코, HP, EMC 등 세계적인 IT 솔루션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 다각화 및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희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은 "KT와 어바이어의 제휴는 기업통신 솔루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KT '올레 경영' 의 미래경영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양사는 공동영업을 활성화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사장은 "KT의 채널 유통망을 통해 어바이어코리아의 안정적이고 풍부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