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14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고교생이 응시하는 이번 학평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어)ㆍ사회탐구ㆍ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치러지며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가 지난달 예고한 대로 언어영역은 10문항 축소됐고 시험기간도 10분 단축됐다. 채점 결과는 다음달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각 응시학교로 배송할 예정이다. 올해 학평은 고3의 경우 한국교육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 2회를 포함해 연 6회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