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ㆍ사회 세미나인 '쉐어-서울 아시아 컨퍼런스 2006'이 오는 16~19일까지 서울대학교 LG경영관에서 열린다.
'쉐어(ShARE)' 한국지부(www.share-seoul.org)는 30일 "최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ㆍ인도의 대학생들과 함께 아시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인적 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쉐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비영리 학생단체로 'Sharing Analysis on Regional Economies'의 약자다. 각 지역의 경제ㆍ사회 현안들을 세미나를 통해 분석ㆍ토론하는 모임으로 현재 유럽 4개국, 중국ㆍ인도ㆍ우리나라 등 11개 대학에 50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를 향한 세계적 흐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주우식 삼성전자 전무, 김지수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세미나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중국의 부상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칭화대ㆍ상하이교통대, 인도에서는 델리 경제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