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축은행 적정 수신금리 4.6∼5.3%"

금감원 "현 금리 높은수준"

저축은행의 적정 수신금리는 4.6~5.3%인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이 여신과 리스크 관리에 큰 문제가 없는 2등급 이상의 저축은행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 경기상황에서 저축은행의 적정 수신금리는 4.58~5.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국장은 “현재 전국 저축은행 112개의 수신금리는 5.0~5.5% 정도로 적정 수준보다 높다”며 “고율의 수신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대출금리 하락시 금리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콜금리 인하로 저축은행의 평균 수신금리가 7월 말 5.45%에서 12월 말 5.13%로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5.5% 안팎인 곳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김 국장은 “적정 금리를 초과해 고율의 수신금리를 지속하는 저축은행은 손익전망 분석과 위험자산 투자를 점검, 잘못된 재무구조를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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