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4월20일 3월말까지 주택사업부문에서 총 1조97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주택수주 실적은 동사의 올해 주택수주 목표액(2조4,910억원)의 44%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주택공급 실적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가도 이 회사의 영업실적 호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의 우상향 추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도 꾸준히 보유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물론 3월 초 이후 국내증시의 조정세에 따라 단기 조정이 불가피했지만, 최근 1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한 반등세를 시현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MACD오실레이터의 상승형 다이버젼스로 확인됐으며, MACD의 확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향후 주가 추이는 점진적인 상승세 복원이 기대된다. 단기와 중기 관점 모두 긍정적 시각에서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