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행 만류 뿌리치고 지하철 투신"

28일 오전 8시44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왕모(여)씨가 진입하던 전동차로 투신,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사고로 사당 방면의 전동차 운행이 약 8분간 중단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폐쇄회로(CC) TV 확인 결과 왕씨가 투신을 만류하는 일행을 뿌리치고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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