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과학자들이 지뢰 탐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전자조작 식물을 개발하는 길을 열었다고 CBC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앨버타대학교의 마이클 데이홀로스 교수팀은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TNT 같은 폭약이 있는 지를 식별하도록 어떤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홀로스 교수는 "땅 속에서 뿌리가 TNT 같은 폭약에 닿으면 식물의 색이 변하도록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싼 비용으로 씨를 뿌릴 수 있고 2~3년 안에 실용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확인했다고 말했다.
UN은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1천500만개의 지뢰가 전국에 널려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