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광물公, 콩고 구리광산 인수 추진

광물자원공사가 코오롱 등 민간 기업과 함께 아프리카 콩고의 구리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에 위치한 구리광산 인수에 나선 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은 최근 데이터룸 실사를 마무리하고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컨소시엄에는 광물자원공사 외에 코오롱과 대상ㆍ대한전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중국 등 몇몇 국가의 기업들이 해당 광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월 호주 로즈베리 광산 인수 실패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서만 중국에 내리 3연패를 당해왔다. 우선협상대상자의 윤곽은 늦어도 오는 11월 초 나올 것으로 보이며 공사 측은 이번 인수전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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