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52주 신고가 무더기 탄생

이달 유가증권시장 276개

11월 들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에 상장된 종목 10개 중 4개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초순 신고가 경신 종목 수는 50개를 밑돌았지만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24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147개에 달하고 있다. 또 11월 들어 최소 1회 이상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전체 상장종목의 41.7%에 달하는 27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 수는 일별로 없거나 1~2종목에 불과했다. 총 18일 동안의 매매일 중 신고가 경신 누적일이 10일 이상 되는 종목도 17개(2.57%)에 달했고 이들 종목은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51.4%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SBS가 15일 동안 신고가를 경신하며 누적 경신 기간이 가장 길었고, 솔로몬저축은행과 현대오토넷ㆍ아세아제지도 각각 14일, 13일, 12일 동안 신고가를 경신했다. 10회 이상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누적일수가 14일이었던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달 들어 113.64%나 올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10일 동안 신고가를 경신한 한올제약과 한국코트렐도 각각 88.11%, 80.1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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