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24일] 지수선물 3월물 기술적 반등 성공

3월물은 개장초 나라종금의 영업정지 등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여파로 전일보다 1.6포인트 밀린 116.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했다.하지만 짧은 기간에 지수가 너무 심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에 나섰다. 오전장 마감까지는 저점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전장 막판 120.0포인트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S&P 500지수와 나스닥 100지수 등이 급등세를 나타낸 것과 대우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120선이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투신권이 팔자세력에 가담하면서 재차 내림세로 돌아섰다. 116.0포인트와 120.0포인트 사이에서 저가매수세와 고점매도세력간 매매공방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거래는 4만6,000계약으로 다소 활발했다. 개인들이 신규매수 주문에 치중하며 2,10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매도포지션을 확대하고 외국인도 환매수를 강화하며 316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투신과 증권은 각각 1,388계약, 961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저지했다. 시장베이시스 폭이 1.5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904억원의 매수차익물량을 포함해 2,324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선현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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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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