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슬람 금융권과 교류협력 늘릴것"

이창호 거래소 이사장 직대


SetSectionName(); "이슬람 금융권과 교류협력 늘릴것" 이창호 거래소 이사장 직대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슬라믹 인덱스(Islamic Index) 도입을 검토하고 이슬람 금융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노력과 이슬람 금융권과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창호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슬람 금융 국제컨퍼런스'에서 "이슬람 금융은 파생상품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엄격히 통제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환경에서 효과적인 대안투자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슬라믹 인덱스란 이슬람 자금의 한국 유입을 겨냥해 이슬람 샤리아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사업을 하는 국내외 상장회사들의 증권 가격으로 구성된 지수를 의미한다. 오일머니 등 자금 여력이 있는 중동 지역과 자금수요가 있는 한국시장을 연결하는 것을 기본구조로 한다. 이번 '이슬람 금융 국제컨퍼런스'는 투자자들에게 이슬람 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자본조달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거래소와 이슬람금융위원회(MIFC)가 공동 개최했다. 다토 유슬리 유소프 말레이시아거래소 이사장은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금융상품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펀드와 이슬람 금융상품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자금조달의 창구로 유용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관계 강화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이슬람 금융의 본격화를 대비해 법적ㆍ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현재 법으로 정한 업무만 할 수 있는 '포지티브(positive)' 방식의 금융 규제 체계로는 이슬람 금융의 도입이 난해하다"며 "이슬람 금융상품 및 거래 과정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샤리아위원회의 법적 위치 등에 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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