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이후 전쟁복구 비용으로 수년간 연 20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미국의 싱크 탱크인 외교협회(CFR)가 12일 밝혔다.보고서는 전쟁 이후에도 최소한 7만5,000명의 군인들이 안보유지를 위해 현지에 주둔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이 비용이 한해 16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적인 지원과 기간시설 복구에 연 3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의회 예산국(CBO)은 이달초 이라크전이 발발하면 개전 첫 달에는 100억달러가 들고 그 이후에는 매월 80억달러의 전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힌바 있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