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울산과학관 기공식 조촐하게 열려


울산 지역 과학교육의 산실이 될 울산과학관 기공식이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옥동 교육연구단지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과학관을 기증할 노신영(오른쪽) 이사장을 비롯한 롯데장학재단 관계자,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김상만 교육감, 윤종수 교육위원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당초 예정했던 관악 합주 공연 등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식사와 기념사, 기공식 발파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과학관은 4만1,000㎡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6층, 전체면적 1만7,000㎡ 규모로 내부에 전시체험관,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실험실 및 연구실, 발명공작실, 체험형 기초과학교육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울산과학관은 올해로 설립 25주년이 되는 롯데장학재단이 신격호(사진 왼쪽)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의 과학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까지 건립한 뒤 울산시교육청에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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