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가 세계적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도자기를 ‘서울디자인한마당’에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멘디니가 디자인한 ‘지오메트리카’는 화이트와 골드, 블랙 3가지 색상의 도자기 티세트로 기하학적 형태의 원과 곡선을 통해 조형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전자와 커피잔, 설탕기, 우유기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중 판매될 계획이다.
전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서울디자인 한마당’ 내 ‘한중일 생활전’ 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알렉산드로 멘디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국보급 디자이너로 에르메스와 스와로브스키, 스와치,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