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일 수출 증가율 둔화 속도가 완만해지고 내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되는 시점을 경기 저점으로 볼 수 있으며오는 4.4분기에서 내년 1.4분기 사이가 그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현재 경기 상황이 내수의 회복세가 나타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내수 회복이 수출 둔화분 이상 나타나야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신영증권은 경기의 불확실성과 단기적 변동성이 크고 정부 정책의 적극성정도에 따라 경기 상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과 3.4분기중 소비지표 호전이 예상 수준을 넘어설 경우 연내 경기 호전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