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ㆍ사무기기株 매출 증가 ‘비중확대’

IT주변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PC와 사무기기 관련종목이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PCㆍ사무기기 시장이 두 자릿수 출하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15일 대우증권은 삼성전자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고 IT주변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PCㆍ사무기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미국의 델(DELL)사에 레이저프린트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은 점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이에 앞서 올해 국내 PCㆍ사무기기 시장이 회복되면서 출하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교체주기가 도래하는데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이월됐던 수요가 상당부분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모아텍이 PC 출하호조와 노트북ㆍDVD 캠코더의 스테핑 모터 채용 및 삼성전자 프린터로의 납품확대 등으로, 대진디엠피는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와 LED 칩 매출의 본격화로 실적호전을 예상했다. 백산OP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ㆍ고수익 기조가 이어지고. 코텍은 수익성이 좋은 신규수주 확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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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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